📢 <낙인 찍힌 몸>

인종주의에 대한 브로드한 대중서. 인종주의가 먼 의제라고 느낄법한 사람들도 역사적으로 천천히 내 피부에 와닿도록 접근하는 방식으로 '인종'개념의 기원은 무엇인지, 어떻게 '차별'이라는 단어와 오늘날까지 나란히 하게 되었는지를 질문합니다.

흑인, 유대인, 무슬림, 이주민들의 이야기를 차례로 풀어내면서 흥미롭게 독자의 인식을 전환해 나갑니다.

📢 <차별없는 세상이 너무 멀어>

이 책에는 우리가 무심코 차별해왔던 우리의 이웃들에 대한 얘기가 담겨 있습니다.

중국동포 다문화가정 탈북민들 얘기부터 이주노동자 무슬림에 대해서도 잘 알지 못했던 사실들도 알게 되어
인상깊고, 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것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것들을 쉽게 설명해주어 많이 깨닫게 되었습니다.

📢 <우리에겐 비빌 언덕이 필요해>

영등포구 관내(성애병원 인근) '비덕살롱'이란 곳이 있습니다. 한국전쟁 때 홀로 된 어머니들과 아이들을 위한
모자복지원을 할머니, 아버지, 손녀로 이어지며 현재까지 운영 중인 곳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.

지방출신의 상경한 나이 어린 여성,  미혼모, 저소득 여성, 가출청소년, 성매매 피해 여성 등 고통스러운 기억 속에서도 자신의 삶과 존엄을 놓지 않으려 고군분투했던, 서로에게 비빌 언덕이 되어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.